국내선과 국제선 기내반입 위탁수화물 금지 물품이 다를까?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의 기내반입 및 위탁수화물 규정은 서로 다릅니다. 특히 액체류와 식품류, 위험물의 처리 방식에서 차이가 크며, 국제선은 각국의 세관과 검역법에 따라 추가 제약이 적용됩니다. 같은 물품이라도 국제선에서는 반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출발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1. 기내반입 가능 물품 규정, 어디까지 다를까?

1) 액체류 및 스프레이류 규제 차이

국제선은 테러 예방을 이유로 액체의 경우 100mL 이하로 총량은 1L를 초과하지 않아야하며 1개의 지퍼백에 한해 기내 반입(1개의 지퍼백에 모두 담아야함)이 가능하며, 그 외는 위탁수하물 처리나 폐기 대상입니다. 반면 국내선은 액체 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김치, 고추장 같은 음식류도 자유롭게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습니다.

2) 전자기기 및 보조배터리 반입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보조배터리는 기내에서만 반입 가능하며, 위탁수하물에는 금지됩니다. 160Wh 이하 리튬배터리만 허용되며, 그 이상은 사전 승인이 필요하거나 반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3) 무기류 및 날카로운 도구 금지

두 노선 모두 칼, 공구, 전기충격기 등 위험물은 기내 반입이 절대 금지입니다. 단, 위탁수하물로는 허용되는 품목도 있으나, 포장 기준에 맞춰야 합니다. 실탄이나 도검류는 아예 위탁도 불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위탁수화물 규정 차이, 무엇이 더 엄격한가?

1) 식품과 농축산물의 위탁 가능 여부

국내선은 김치, 젓갈, 고추장, 과일 등 거의 모든 음식이 위탁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제선은 국가별로 금지 품목이 다르며, 미국·호주·일본 등은 육류·젓갈·씨앗·과일 등을 반입 금지합니다.

2) 의약품 및 건강보조제 차이

국내선에서는 대부분 반입과 위탁이 자유롭지만, 국제선은 처방전 없는 의약품, 한약, CBD 제품 등은 반입 불가 국가도 많습니다. 사전에 신고하거나 영문 처방전 지참이 필수입니다.

3) 기타 금지 물품의 국가별 차이

국제선에서는 문화재, 동식물, 대량 현금, 특정 전자기기 등도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별 세관 규제가 위탁 가능 품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선은 이보다 훨씬 간소하고 일관된 기준을 따릅니다.

구분	국제선	국내선
액체류 기내반입	100mL 이하, 1L 지퍼백	제한 없음
식품류 위탁	국가별 제한	대부분 가능
의약품 반입	일부 국가 제한	제한 없음
보조배터리	기내만 가능	기내만 가능

3. 기내수하물 규격과 항공사별 제한, 어디까지 신경써야 하나?

1) 크기 제한은 거의 동일

국내선·국제선 모두 기본적으로 기내 반입 수하물 크기는 세 변 합 115cm 이내로 제한됩니다. 예: 55 x 40 x 20cm 기준.

2) 중량 제한은 항공사별 상이

대형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는 10kg까지 허용되나, LCC(티웨이, 진에어 등)는 7kg 이하만 가능해 사전 체크가 중요합니다.

3) 소지품 개수와 면세품 포함 여부

기내수하물 1개 + 개인 소지품 1개가 기본이며, 면세점에서 산 물건도 포함됩니다. 규정 초과 시 강제 위탁 및 초과요금이 부과됩니다.

국제선과 국내선 수하물 차이, 핵심 정리

• 액체류 기내반입: 국제선은 100mL 제한, 국내선은 제한 없음
• 식품 및 농축산물: 국제선은 국가별 금지 품목 있음
• 의약품·보조제: 국제선 일부 제한, 처방전 필요
• 수하물 규격: 세 변 합 115cm, 무게 7~10kg
• 보조배터리: 국제선·국내선 모두 기내만 가능

비행기의 경우 위탁수화물 트렁크의 허용물품과 무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다 이 무게를 넘어가게 되면,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이 부분 체크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글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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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전 상황에서 헷갈리는 물품, 어떻게 구분할까?

1) 김치, 젓갈, 고추장… 이건 괜찮을까?

국내선에서는 김치, 젓갈, 된장, 고추장 등의 음식물은 위탁과 기내 반입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제선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미국, 호주, 일본 등은 이들 발효식품을 ‘농축산물’로 분류해 반입을 금지하거나, 별도의 검역 절차를 요구합니다. 액체로 분류되는 고추장·된장은 100mL 이하로만 기내 가능하며, 그 외는 반드시 위탁수하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2) 라이터 하나쯤은 괜찮지 않나?

국내선 기준으로 1인 1개까지 라이터 소지가 가능합니다. 단, 토치형 라이터, 대형 라이터는 반입 금지이며, 무심코 가방에 여러 개 넣으면 전량 폐기될 수 있습니다. 국제선에서도 마찬가지로 1개만 허용되며, 기내 흡연 가능 오해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휴대 위치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손톱깎이와 가위, 어디까지 허용일까?

손톱깎이와 6cm 이하의 소형 가위는 대부분 항공사에서 허용하지만, 공항 검색대 직원의 재량에 따라 반입이 거부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특히 칼날 모양이 날카롭거나 분리형일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탁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5. 위반 시 벌금이나 처벌이 있나?

1) 대부분은 폐기 조치, 그러나 예외는?

일반적으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한 경우 검색대에서 자진 폐기하면 끝납니다. 하지만 총기류, 폭죽, 도검 등 중대 위험물은 즉시 경찰에 인계되며,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에서 해당 국가 법률 위반 시 형사처벌 또는 벌금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면세품도 예외 아님

면세점에서 구입한 액체류는 밀봉된 상태로 보관해야 하며, 일부 국가(미국 등)는 밀봉 기준을 엄격히 적용합니다. 밀봉이 해제된 경우 기내 반입 거부되며, 환불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보조배터리 소지 실수, 실제 사고 사례도

2023년 인천공항에서는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로 비행기가 이륙 지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리튬배터리는 반드시 전원 차단 및 개인 소지 필수입니다. 위탁수하물에 넣는 경우 폭발 위험이 커져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항목	기내 반입	위탁 수하물	비고
김치, 고추장	국내선 가능 / 국제선 100mL 이하	국제선 제한 가능	검역 통과 여부 국가별 상이
라이터	1인 1개 허용	금지	토치형, 대형 라이터 금지
손톱깎이	대부분 허용	가능	칼날 구조 주의
보조배터리	160Wh 이하만 가능	금지	기내 반입만 허용

6. 안전하고 확실하게 준비하는 방법은?

1) '항공보안365' 최신 정보 확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사이트)

기내 반입 가능 여부나 금지 품목은 ‘항공보안365' https://www.avsec365.or.kr 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선·국제선 모두 최신 반입 규정이 반영되어 있으며, 품목명으로 검색도 가능합니다.

2)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 반드시 확인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은 대형 항공사로서 상대적으로 넉넉한 기준을 운영하지만, 저비용항공사(LCC)는 무게, 크기, 수량에서 훨씬 더 엄격합니다. 탑승 24시간 전 항공사 홈페이지 확인이 기본입니다.

3) 의심 품목은 ‘무조건 위탁’이 안전

기내 반입 여부가 애매한 품목이라면 처리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위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공구류, 미용도구, 식품류 등은 사전 포장도 중요합니다.

기내 및 위탁 수화물, 실전 대응법 요약

• 김치·고추장 등 식품은 국제선에서 국가별 제한
• 라이터는 1개만 허용, 토치형은 금지
• 손톱깎이와 가위는 날 길이·구조 주의
•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반입, 전원 차단 필수
• 모호한 품목은 위탁 처리로 시간 절약
• ‘항공보안365’ 와 항공사 홈페이지 사전 확인

기내반입 금지물품 자주하는 질문

Q. 국내선에서는 액체류를 얼마나 가져갈 수 있나요?

국내선은 액체류에 대한 용량 제한이 없으며, 물, 음료, 화장품 등도 자유롭게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Q. 국제선에서 김치나 젓갈을 가져갈 수 있나요?

국제선에서는 김치, 젓갈 등 발효식품이 도착 국가의 검역 규정에 따라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로 보내도 되나요?

보조배터리는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기내에서만 반입 가능하며, 위탁수하물로는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Q. 손톱깎이나 작은 가위도 금지인가요?

날 길이가 6cm 이하인 소형 가위와 손톱깎이는 대부분 항공사에서 허용하지만, 검색대에서 제한될 수 있으므로 위탁이 더 안전합니다.

Q. 면세점에서 산 향수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나요?

국제선은 보안 검색 후 면세점에서 구입한 액체류만 밀봉 상태일 경우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밀봉이 해제되면 반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